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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제사장 변천사 5 (최종회)2025-01-29 05: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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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왕 같은 제사장

제사장 직분은 변천을 거듭한 후에 우리에게 넘어왔습니다. 베드로는 우리더러 왕 같은 제 사장이라고 말합니다.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(벧전2:9).”

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내는 편지 가운데 ‘(무능한) 나를 능하게 하시고 (배신자인 나를) 충성 되이 여기셔서 내게 직분을 주셨다고 말합니다(딤전1:12). 그는 또 디모데에게 말하기를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(딤전6:20).”고 말하고 다시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(딤후1:14) 고 재차 당부합니다. 그가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는 이유를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 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 일 듯 하게하기 위하여(딤후1:6)라고 밝히고 있습니다. 그러므로 네가 안수 받을 때 부탁 받은 것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합니다. ”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으로 말미암아 받은 것을 조심 없이 말며(딤전4:14)“

골로새서에서는 아킵보에게 받은바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당부합니다(4:17). 여기에서 말하 는 삼가라는 단어를 다른 번역에서는 성실히‘ ’유의하여등으로 쓰고 있습니다.

베드로가 말하는 왕 같은 제사장이나 바울이 말하는 우리에게 맡겨진 것, 혹은 직분, 혹은 안수등은 동일한 의미입니다. 그런데 베드로는 그냥 제사장이라고 하지 않고 왕 같은이라고 했습니다. 그러므로 우리는 비루하고 천박한 제사장이 아니라 위엄 있고 존경 받는 제사장이 어야 합니다.

모세가 백성들을 이끌고 광야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을 때 그의 장인 이드로가 찾아와 모세의 안타까운 정경을 보며 조언을 합니다. 조력자들을 선발하여 돕도록 하라는 것이었습니다. 그 런데 우리의 주목을 끄는 것은 선발 조건입니다. ’재덕이 겸전한 자하나님을 두려워하 며‘ ’진실무망하며‘ ’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선발하라고 했고(18:21-23) 모세는 그대로 행했습니다(18:24,25).

하나님의 직분을 맡은 사람들은 재주와 덕을 겸비해야 합니다. 재주가 많아도 덕을 앞서서는 안 됩니다.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. 진실무망 해야 합니다. 하나님을 속여서는 안 되고 압살롬처럼 사람의 마음을 도적질해서는 안 됩니다(삼하15:6). 불의한 이익을 미워해야 합니 다. 발람처럼 가룟 유다처럼 동전 몇 닢에 자신의 영혼을 팔아서는 안 됩니다.

우리가 직분에 충실할진대 우리의 부족함은 하나님이 채우시고 마침내 이루실 것입니다. 잊지 마십시오. 우리가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것을-

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(딤후1:12)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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